레이노 증후군은 1862년 프랑스 의사 레이노가 처음 보고한 현상으로 자신의 이름을 붙여 레이노 현상이라고 병명을 지었습니다. 레이노 증후군과 수족냉증은 둘 다 손발이 차가워진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수족 냉증은 손발이 차가워지는 증상을 가지고 호르몬 변화나 스트레스 등의 체질적인 문제라고 본다면, 레이노 증후군은 손끝이나 발끝에의 말초혈관이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수축하면서 손가락이 차갑고 시린 증상으로 색이 변하며 결국은 혈관의 수축으로 인해 피가 통하지 않으면 썩게 되는 질환입니다.
레이노 증후군의 증상
레이노증후군의 초기증상은 손에 차갑게 느껴지게 되지만 심해지는 경우에는 손가락의 통증을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차가운물이 닿을 경우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가만히 있거나 조금 추운 환경에 노출이 되어도 통증이 나타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1. 감각이상
손끝, 발끝 더 나아가 코끝, 귀끝 이런 쪽의 색깔의 변화가 주로 하얗게 변했다가 파랗게 변했다가 빨갛게 되는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2. 통증
추위나 스트레스 노출시 혈관의 수축이나 이완의 기능이 문제가 생겨 손과 발의 통증이 발생합니다.
레이노 증후군 예방법
1. 평소에 손과 발을 따뜻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2. 차가운 음식이나 얼린 음식의 섭취는 제한합니다.
3. 카페이 들어간 커피, 녹차, 초콜릿, 콜라는 복용을 하지 않습니다.
4. 혈관을 수축시켜 레이노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금연은 필수입니다.
5. 스트레스 관리에 집중을 하고, 운동과 함께 관리를 해야 합니다.
6. 추울 때는 외출을 삼가고, 냉장고 문을 열거나 차가운 것을 손으로 잡을 때에는 장갑을 끼도록 합니다.
레이노 증후군 치료 및 검사
레이노 증후군은 혈관의 과도하 수축 반응에 의해서 생기므로, 혈관을 이완시키는 약물을 사용합니다. 혈관을 확장시키는 약물은 니트로글리세린 크림, 프로스타글란딘 등이 있으며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약물도 레이노 증후군 지료에 효과가 있습니다. 레이노 증후군이 심한 경우 신경을 차단하는 요법으로 좁아진 혈관에 풍선카테터를 삽입하여 혈관을 넓히는 혈관확장 수술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병원에 가시면 다음과 같은 검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1. 혈액 자가항체검사
2. 모세혈관경 검사
3. 혈당검사
4. 갑상선기능검사
5. 신경전도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