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은 뇌 혈액 공급이 갑작스럽게 차단되거나 혈관이 파열되어 뇌 조직에 손상을 초래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뇌졸중의 "골든타임"은 뇌 손상이 없도록 뇌졸중 후 중요한 치료를 시작하는 시간의 창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뇌졸중의 골든타임은 발작이 시작된 후 3시간 이내로 간주됩니다. 이 시간 동안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신속하게 제공하면 뇌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의 초기 증상
"FAST"라고 알려진 약어를 사용하여 설명됩니다.
1. F: Face (얼굴)
한쪽 얼굴이 일시적으로 경직되거나, 저릿점이나 마비된 것처럼 비대칭적으로 보입니다.
2. A: Arms (팔)
한쪽 팔이 약해지거나, 들기 어렵거나, 들어 올리지 못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3. S: Speech (말)
말이 불분명하게 되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거나, 말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4. T: Time (시간)
위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즉시 응급 의료를 요청해야 합니다. 시간이 중요하므로 지체하지 않고 신속하게 조치해야 합니다.
그 외 전조 현상
1.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심한 두통
2. 어지러움이나 평형 장애
3. 간질 발작
4. 시야의 갑작스러운 변화 (시야가 흐려지거나 시야가 좁아지는 등)
5. 혼란, 인지력 저하
6. 얼어붙은 또는 허전한 느낌이나 이상한 감각
7. 언어 이해의 어려움
8. 불규칙한 걷기나 움직임
9. 흰색이나 검은색 패치가 시야에 나타남
골든타임의 중요성
뇌졸중이 발생한 원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만약 뇌혈관 내 혈전(뇌졸중의 가장 흔한 형태인 피질 뇌색전증)으로 인해 뇌졸중이 발생한 경우, 혈전을 용해시키는 약물인 조혈모세포 자극인자(tissue plasminogen activator, t-PA)를 투여하는 혈전 용해요법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발작이 시작된 후 3시간 이내에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이는 뇌혈관을 빠르게 다시 흐르도록 만들어 뇌 손상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뇌졸중의 경우에 골든타임이 3시간으로 제한되지는 않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4.5시간까지 늘어날 수도 있으며, 특정 상황에 따라 더 긴 시간이 허용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뇌졸중이 발생했을 때 가급적 빠르게 응급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뇌졸중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로 연락하고 지침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졸중 응급상황에서의 대응법
1. 가능한 한 빨리 119를 불러야 합니다. 뇌졸중은 심각한 응급 상황이므로 가능한 한 빨리 응급 구급차를 요청해야 합니다.
2. 뇌졸중 환자의 의상을 풀어주어 호흡이 원활하도록 합니다. 특히 목에 타이 또는 넥타이 같은 물건이 조여 있을 경우에는 제거해야 합니다.
3. 뇌졸중 환자를 안정적인 자세로 누워 있도록 도와주고, 혈압이 너무 높은 경우에는 환자의 머리를 약간 높인 자세로 유지해 주세요.
4. 뇌졸중 증상이 시작된 시간을 기록하세요. 의료진이 도착할 때 필요한 정보입니다.
5. 뇌졸중 환자를 안정적인 자세로 누워 있도록 도와주고, 혈압이 너무 높은 경우에는 환자의 머리를 약간 높인 자세로 유지해 주세요.
6. 침이나 구토물로 인해 기도가 막힐 수 있으므로, 의식이 있는 환자라면 옆으로 누워 있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