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소변을 자주 보거나 체중이 많이 감소하였다면 이런 경우 당뇨병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소변 검사를 통하여 검사를 한 후 혈당에 반응이 나타난다면 가까운 병원을 내원하셔서 정확한 검사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강아지 당뇨는 방광염, 당뇨병성 케톤산증 췌장염과 같은 합병증이 많은 내과 질환 중 하나이고, 쿠싱증후군, 갑상선 기능저하증 같은 호르몬 질환도 있을 수 있으니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목차
1. 강아지 당뇨란?
2. 강아지 당뇨 증상
3. 강아지 당뇨 검사
4. 강아지 당뇨 치료
5. 강아지 당뇨 관리
6. 강아지 당뇨 사료
7. 마무리
강아지 당뇨병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강아지 당뇨란?
혈액 속의 포도당 수치가 많이 높아져서 소변에 당 성분이 검출되는 것을 말합니다. 즉, 강아지가 음식물을 섭취하면 장을 통해 혈관으로 포도당을 흡수합니다. 혈관으로 흡수된 포도당은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강아지들이 활동하는 에너지 원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이러한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을 못하는 경우를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강아지 당뇨 증상
1. 체중감량
강아지의 몸속 혈당이 올라간 상태에서 인슐린 분비가 잘 되지 않으면 혈액 속 포도당 수치가 올라가게 되며, 과도한 혈액 속 포도당은 소변을 통해 배출됩니다. 강아지의 혈액 속에 에너지 당을 활용하지 못하고 소변으로 내 보내기 때문에 강아지가 음식을 잘 먹는데도 불구하고 살이 계속 빠지면 강아지 당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소변에 당 성분이 많아서 세균감염으로 인한 방광염이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2. 다음다뇨
강아지가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물을 자주 마시거나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소변의 물이 끈적거리는 느낌이 든다면 당뇨 검사를 해보셔야 합니다.
3. 합병증
강아지의 눈이 뿌옇게 변했다면 당뇨병성 백내장이 급격 하게 온 것으로 판단하시면 되고, 췌장염이나 케톤산증의 합병증이 동반한다면 설사, 구토, 기력저하, 쇼크, 정신이상도 함께 보일 수 있습니다. 케톤산증은 혈액에서 산성을 띄는 케톤체가 과량으로 증가하고 산도가 낮아지게 되는 상태를 말하는데, 심한 경우 뇌와 심장에 영향을 주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 당뇨 검사
우리 집 강아지가 당뇨 증상이 의심된다면 우선 집에서 소변검사 스틱을 이용하여 "요 스트립" 검사를 해 봅니다. 거기에 Glucose(포도당) 부분이 색깔이 변한다면 가까운 동물병원에 가셔서 혈액검사, 엑스레이 검사, 뇨검사, 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고혈당(180mg/dl이상 검출), 요당 검출, 2~3주간의 혈당 농도를 반영하는 프럭토사민 수치 상승이 확인된다면, 강아지가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4. 강아지 당뇨병 치료
강아지 당뇨병은 대부분 췌장에서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해 발생하는 1형 당뇨병이 다수 이므로 평생 인슐린 투약이 필요합니다. 강아지 당뇨병의 치료 목표는 식사 후 30분이 지나면 인슐린을 투약해서 혈당 수치가 100 ~ 250 사이로 유지시키는 것입니다. 강아지가 사료 먹는 시간, 사료량, 염증 상태, 운동, 근육량, 사료 종류에 따라 혈당 조절에 영향을 받습니다. 참고로 운동을 할 경우는 포도당을 사용하기 때문에 혈당 수치가 떨어집니다. 인슐린 용량이 너무 많을 경우 저혈당성 쇼크가 올 수 있고, 인슐린 용량이 너무 적은 경우 혈당 조절이 안됩니다.
당뇨병이 있는 강아지가 혈당의 변화가 급격하지 않도록 저탄수화물, 저지방, 섬유소가 많은 사료로 바꿔야 하고, 식이요법이 바뀌고 나서부터 혈당 곡선을 그려 6시간~10시간에 한 번씩 혈당 체크를 합니다. 그리고 귀에 있는 모세혈관이나 , 목에서 채혈을 해서 1~2시간에 한 번씩 혈당을 체크하며 그래프로 그리게 됩니다. 혈당 측정 기구는 강아지의 피부에 붙여서 연속 혈당 측정기를 이용해 혈당 곡선을 체크합니다. 강아지의 혈당 곡선을 체크하여 인슐린의 종류와 용량을 정하고, 반려견의 보호자는 주사 맞히는 방법을 교육받으신 뒤 집에서 놓으시게 됩니다. 보통 하루 두 번씩 피하주사를 투여합니다.
5. 강아지 당뇨 관리
강아지 당뇨병의 관리는 보호자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을 예방하고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식단 조절과 운동이 중요합니다. 고지방, 고 탄수화물 음식을 피하고, 무리가 되지 않는 가벼운 산책위주로 하며, 근육량과 운동량을 늘려 을 체지방을 감소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을 관리받고 있는 강아지의 경우 과한 운동은 저혈당 쇼크가 올 수 있으므로 인슐린을 투약을 한 직 후 6~8시간째, 공복 상태에서는 운동을 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체중 조절과 식단을 통해 강아지 몸이 인슐린을 덜 필요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나머지 인슐린 양을 계산해서 필요한 양을 주사로 보충해 줍니다.
6. 강아지 당뇨 사료
- 힐스 W/D
- 로얄케닌 다이아베틱
마무리
강아지 당뇨병 이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질환입니다. 대표증상은 다음다뇨, 체중감소가 있고, 백내장, 췌장염, 케톤산증, 방광염과 같은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 당뇨법의 치료법은 보통 1형 당뇨병이 많고, 식이요법의 처방식으로 바꾼 후 인슐린 투여하여 혈당 조절을 합니다. 당뇨가 있는 강아지의 관리법은 고 탄수화물, 고지방 같은 음식은 피하고, 산책을 통해 운동량과 근육량을 늘리고 체지방은 줄이는 관리를 해야 합니다. 운동시간은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 후 운동을 하시기 바랍니다.